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순간을 위해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 연호공원과 30일 후포해수욕장에서 각각 열린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울진군 측 설명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연호공원에서 출발해 은어 다리를 반환점으로 하는 울진읍 코스와 후포해수욕장에서 금음 전망대를 반환점으로 하는 후포면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 거리는 약 4~5㎞ 정도로, 산책로와 해안가를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모두에게 가을 바다의 고즈넉한 풍경과 파도 소리를 동반하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닌 출발 전 탁구공 챌린지, 스피드 컵 쌓기 등 사전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군은 걷기 중간에도 추억의 뽑기, 포토존 등 색다른 재미를 더해 걷는 내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걷기대회는 군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축제"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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