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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골프 논란'에 "골프 못 치면 외교적 결례" 대통령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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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16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16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메이저리거 참여 어린이 야구교실'에서 티볼을 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19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 당시 경호 활동에 대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19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 당시 경호 활동에 대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최근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연습 논란과 관련해 외교 차원에서 골프 연습은 불가피한 일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골프 연습에 관련된 질의를 받고 "골프 외교도 있다고 할 정도로 대통령의 스포츠 활동은 보통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당선인)이 우리 대통령을 초청해 같이 라운딩을 하자고 했을 때 골프를 전혀 못 치면 라운딩에 응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그것도 골프에서는 결례"고 했다.

그러면서 "골프는 하루 이틀, 한두번 연습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그래서 미리 어떤 생각 속에서 대통령의 주말 골프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어느 정부에서도 골프 문제가 이렇게 비난의 대상이 된다든지, 정쟁의 대상이 된 적은 없다고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골프는 일반인들의 어떤 여가 활동 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골프 하고는 전혀 다른 성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도 "대통령은 골프를 치면 안 되나"라는 질의를 받고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의아스럽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골프 연습을 취재하던 취재진에 과잉 대응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번 같은 경우 일반적인 장소가 아니라 덤불 밑에 울타리 밑에 엎드려 있는 수상한 행동하는 사람을 적발한 것"이라며 "검거하는 장면만 노출하다 보니 약간 일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현장에서는 적절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만약 저희가 그 기자를 적발하지 못해 기자들이 숨어서 촬영한 사진이 그다음 날 언론에 나왔다면 경호처가 지금보다 더 큰 논란의 중심에 있었을 것"이라며 "(그랬다면) 경호 실패라고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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