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권 경쟁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끝까지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전 대표는 8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대 1, 3대 1로 싸우면 흠씬 두들겨 맞는다"며 현재 전당대회 구도를 김민석-송영길, 김민석-송영길-고민정으로 이어지는 '반(反)정청래 연합'으로 규정했다.
이어 "많이 아프다"고 적으며, 최근 이전 지도부를 겨냥한 심판론을 앞세운 경쟁 주자들의 공세가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에둘러 표현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는 물론 고민정 의원도 정 전 대표의 지난 1년간 당 운영을 비판하며 '정청래 연임 저지'를 내걸고 8·1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김 전 총리와 송 전 대표, 고 의원 등 3명이다. 정 전 대표는 후보 등록일인 16∼17일을 앞둔 다음 주 초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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