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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장외집회에 시민 무호응…李사법리스크 본격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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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앞두고 "징역형으로 엄벌해야"
"민주당, 재판에 압력 가하는 모든 시도 즉시 멈춰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등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등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위증교사 사건 1심 공판(25일)을 앞두고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하며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이 주최한 4차 장외집회가 국민적 관심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 대표 사법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어제 네 번째 장외집회를 기어코 열었지만, 역시나 일반 시민의 호응은 없었다"며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그저 '이재명 방탄 집회'일뿐이라는 사실을 너무 정확히 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었겠지만,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집회에 참석했지만 앞선 집회 때와 달리 단상에 오르지 않았고 모두 발언도 하지 않았다. 집회는 30분 만에 마무리됐고, 참석 인원도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오찬 간담회에서 "법정 구속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징역 2년 형을 예상한다"며 "죄질이 나쁜 데다, 위증 당사자(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 씨)가 '위증했다'고 드물게 인정했다"고 말했다.

박정훈 의원도 페이스북에 "위증교사는 징역 2년 실형이 나올 것"이라며 범행 증거가 명백하고, 이 대표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파렴치한 잡범이 정치적 방어막으로 자신의 죄를 덮는 일이 없도록 사법부가 엄벌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와 관련해 "재판부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5일 서초동에서 '정치검찰 규탄 집회'를 예고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법치를 위협하고 재판에 압력을 가하는 모든 시도를 즉시 멈추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대표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돼 25일 재판을 받는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데 이어 위증교사 혐의까지 유죄가 인정된다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더 무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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