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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사도광산 문제로 양국관계 영향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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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개최되는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개최되는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약식회담을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약식회담(풀 어사이드)을 갖고 사도광산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장관이 지난 24일 사도광산 추도식으로 불거진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이제까지 가꾸어온 양국 협력의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24일 니가타현 사도시의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린 추도식에 일본과의 '이견'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후 25일 유가족 9명과 별도로 독립적 추모 행사를 가졌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과거사 사안'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사안은 일종의 '투 트랙'으로 별도로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추도사'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일본 정부 대표의 전력 등 각종 '잡음'이 발생한 추도식과 관련해 양국이 일종의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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