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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구본부, 차세대경영인 기업승계 교육 개최

박종탁 차세대경영인협의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차세대경영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
박종탁 차세대경영인협의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차세대경영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

국내 중소·중견기업 창업주들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서 기업승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지역의 차세대경영인을 대상으로 기업승계 교육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3일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 기업승계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차세대경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승계 분쟁 사례분석 및 법무이슈 이해'를 주제로 ▷상속·증여 관련 분쟁과 민사 ▷상속·증여 관련 분쟁과 세무 ▷상속·증여 관련 세무조사 ▷상속·증여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차세대경영인은 "상속·증여에 대한 세금 문제가 까다로워 기업승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었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보탬이 되는 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의 차세대경영인의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 지난 10월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를 출범시킨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이들에게 사업정보제공, 기업승계교육, 인식개선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기업승계 우수 기업 탐방과 성공 사례 공유 등 체계적인 교육을 더욱 강화해 차세대경영인들의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더욱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종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기업승계 지원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차세대경영인협의회 발족을 준비해왔다"며 "이번에 출범한 대구차세대경영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차세대경영인들의 성공적인 기업승계 지원을 통해 100년 향토 장수기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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