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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가결…목소리 높이는 與 잠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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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도부 총사퇴', 오세훈 "다시 뭉쳐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대구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대구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등 여권의 대권 잠룡들도 잇따라 당과 지지자를 향해 '메시지'를 띄웠다.

홍 시장은 14일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SNS에서 "또다시 헌정 중단 사태를 맞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도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 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총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탄핵은 우리 당 두 용병이 탄핵당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당한 건 아니다"라며 보수 진영 분발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15일에는 이재명 대표의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이 나오자 "범죄자·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모실 만큼 대한민국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 또다시 좌파 천국을 만들어 주진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당은 이 일로 분열하지 말고 다시 뭉쳐 일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경제 최전선에 계신 분들은 '정부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며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해 헌재의 공정하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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