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동절기(1~3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피해방지단 23명을 새롭게 모집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인가 및 축사에서 100m 이상 떨어진 장소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 소독·방역을 병행하며 ASF 확산 방지에 집중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피해방지단의 안전 수칙 준수와 ASF 대응 요령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멧돼지 976마리와 고라니 1천88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경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며 "시민들께서는 멧돼지 사체 발견 시 환경보호과 환경정책팀으로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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