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를 보고 "IMF 때는 금모으기, 그 이후엔 촛불, 이번엔 '인간 키세스'"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 생활을 오래했다는 지인의 연말인사를 소개했다. 박 전 장관의 지인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주 현명해서 아직 희망이 있다. 대한민국 시민들은 나라가 어둠에 빠지면, 집에서 가장 밝은 것을 들고 나온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그 가장 밝은것은 이번엔 가슴을 아리게 하는 '인간 키세스' 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과 긴장감이 먼저 몰려온다. 혼돈 그 자체"라며 "우주전사로 설명된 대한민국 국민들. 대한민국의 희망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가슴이 아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시민들로 메워졌다. 이 가운데 바닥에 앉아 은박 담요를 뒤집어쓴 채 농성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마치 은박지로 포장된 초콜릿 '키세스'를 연상케 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간 키세스'라는 말이 나왔다.
이를 본 물리학자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은박 담요 혹은 스페이스 블랭킷은 말 그대로 우주에서 보온을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것"이라며 "우주 전사라 할 만 하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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