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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 회담 조율 중…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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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신인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신인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과의 회의 전 발언에서 "그가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그것(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언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인지 등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여러 차례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자신해왔다.

트럼프가 특유의 '톱다운' 외교를 통해 종전 협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푸틴 대통령과도 직접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밝혀왔다.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에서도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푸틴 대통령도 같은 달 19일 트럼프 당선인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협상의 주요 쟁점은 점령한 상대국 영토에 대한 처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20% 정도를 점령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부를 장악하고 있다.

트럼프는자신의 구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종전 시점을 향후 6개월로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반년 안에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 아니, 6개월 훨씬 전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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