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가 14일 현장 대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관 아우스빌둥 학습관에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참석한 현장 대원은 고전원 안전교육 및 구조 이론, 구조 실습, 전기자동차 배터리 탈착 등 구조 실습, 전압 무력화 등 화재 확산 방지와 사고 대응 안전 조치 요령을 배울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도 늘어날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약 8만 9천대였지만, 작년 6월에는 약 60만 6천대로 불어났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와 달리, 순식간에 배터리 기온이 올라가는 '열폭주 현상' 등으로 인해 위험성이 커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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