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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한달 새 음주운전자 3명 검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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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통합관제센터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 운전자 현장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관제 요원들의 모니터링으로 검거된 음주 운전자는 모두 3명에 달한다.

관제 요원들은 지난해 12월 26일 주취자가 양금동 소재 공원에서 차량을 운전해 출발하는 모습을 발견 후 112 신고해 조기에 검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달 12일에는 대신동 도로 위 차량 움직임이 수상한 차량을 신고해 음주 운전자 검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같은 달 13일에도 자산동 부근에서 주취자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발견해 이동 경로와 최종 도착 위치를 알려 무면허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제 요원들의 신고로 검거된 운전자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모두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이처럼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관제 요원들이 경찰과 협력해 음주 운전자 현장 검거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데는 지난해 김천시가 구축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이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CCTV 2천600여 대에 대해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한 배회, 투기, 화재, 침입 등 다양한 이벤트 검출이 가능한 AI 기반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천6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70대를 추가로 설치 및 교체할 계획이다.

전미경 김천시 정보기획과장은 "지속적인 방범망 확충과 함께 운영 중인 CCTV의 정밀한 관제를 통해 김천 시민이 현재보다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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