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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역전된 정당 지지율…우리가 잘했다기보단 민주당 입법 내란 폭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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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좌파들의 집단적 광기에 국민들이 인식하는 것"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16일 한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를 두고 "민주당의 입법 내란 폭주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4대 여론조사기관 합동으로 한 NBS(전국지표조사)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35대 33으로 처음으로 역전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인데도 정당 지지도가 바뀌는 것은 우리가 잘했다기보다 민주당의 입법 내란 폭주가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의원은 더 이상 입법 내란으로 폭주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나라 정상화에 협조해 줬으면 한다"며 "좌파들의 집단적 광기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이제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증좌"라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정당 지지도에서 줄곧 앞섰지만, 최근 두 당의 정당지지도가 역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한 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 유보 17% 순이다.

또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이라는 대답이 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문수(13%) ▷홍준표(8%) ▷오세훈(6%) ▷한동훈(5%) ▷우원식(3%) 순이었다. '없다' 및 '모름·무응답' 등 태도를 유보한 답변은 26%였다.

NBS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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