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명예교수회에서 서른 다섯 명의 퇴임 교수들이 의기 투합해 자신들이 직접 체험한 교육계에서의 잔잔한 감동과 신뢰, 사랑을 불러내는 생의 장면들을 함께 치밀하게 풀어 공동회고록 '내리사랑 치사랑-교수들의 사제동행 이야기'를 펴냈다.
오늘날 교육의 현장을 바라보며 교수들이 공동선언문을 내거나 외치기보다는 스토리 텔링을 통해 인생의 경험을 나누면서 '열쇠'를 던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것이다.
대학교수는 개개인이 자신의 전공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립체이자, 각자 현대 사회에서 지식 기반 발전의 핵심 인력으로서의 한 부분을 맡고있는 구성원이다. 30년 이상 교수로 생활한 이들은 상당한 경험적 자산을 지닌 이들이기도 하다.
이들이 세상을 진단하고 그것에 대안을 내야 하는 여러 가지 고민들에 대해 교단에 대해서, 선생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품고서 작은 일화(미담)를 던져서 선생과 학생 사이에 흐르는 정을 되살리고자 했다. 진솔한 경험에서 온 교육학계의 진수들를 담은 이야기들은 계획한 것이 아닌데도 묘하게 맥락을 가진 한 권의 책이 됐다. 이를 통해 교수들은 은사에 대한 감사와 제자에 대한 사랑을 세상으로 '발송'한다. 414쪽, 2만원.







































댓글 많은 뉴스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16일 개막
민주당 전대 흔든 '신천지 개입설'…집단 입당 정황 드러났다
李대통령 "국익지키는 외교 해야…굴종·사대적 태도 지양"
광주 軍공항 이전 '특혜 속도전'…TK는 '대놓고 차별'
이진숙, 방미통위 국감서 제척…국힘 불참 속 범여권 12표로 의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