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휘발윳값이 1천700원대를 돌파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726.60원이다. 전일(1천724.10원) 대비 2.50원 올랐다.
이날 전국 최저가인 대구 평균 휘발윳값은 ℓ당 1천702.31원으로 전일(1699.42원) 대비 2.89원 올랐다. 대구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585.77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 평균 가격은 1천559.52원이다.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 기업 제재로 공급 우려가 확산하자 이달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지 주목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유가 하락 요인도 있어 향후 등락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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