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용인)에서 대구 대표 극단으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연극 '평화'가 다음 달 1일(토)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다시 한번 오른다.
'평화'는 아리스토파네스의 고전을 재해석해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코미디, 음악, 무용을 통해 현시대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해 대구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에 이어 북마케도니아 스토비 국제고전극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구 앙코르 공연을 비롯해 '평화'는 올해 서울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 4월 11일(금), 12일(토) 이틀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명 연출은 "연극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연극 '평화'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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