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안해진 野…비명계 김경수·김부겸 등 "이대로는 안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당 지지율 하락에 李 비판하며 존재감 부각…연대 가능성도 거론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견제구가 잇따르고 있다. 비명계 주요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3일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견제구가 잇따르고 있다. 비명계 주요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3일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일곱번째LAB 창립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어느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사고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 다원주의를 지향하면서 폭력적인 언행을 용납하지 않은 것을 국민께 똑똑히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들이 탄핵 정국 속 당 지지율 하락에 쓴소리를 내면서 '이재명 일극 체제'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비명계 대권 주자들은 야당에 유리한 대통령 탄핵 정국인데도 여당에 추격을 허용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점을 지적하며 이 대표만으로는 대선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지난 24일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설립한 '일곱번째LAB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어느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사고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 다원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같은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제1당인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 (지지율에) 반영됐다고 봐야겠다"며 "계속 강공 일변도로 간 데 대한 국민적인 피로감이 있는 것 같다"고 헸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다.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 대표를 겨냥해 잇따라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며 당내 민주주의가 숨을 죽인 지금의 민주당은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김두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권교체로 가는 길은 이재명의 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이 있다"고 주장했다.

비명계 주자 대부분이 원외인사라는 제약에도, 향후 정국 및 당 현안과 관련해 목소리를 더욱 키우거나 서로 연대해 세력화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비명계 총선 낙선·낙천자 중심 원외 모임인 '초일회' 경우 다음 달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현 정국을 토론하는 간담회를 하고, 이후 김 지사와 김 전 지사를 차례로 초청해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정치권에선 '이재명으로는 안된다'는 여론이 야당 안팎에서 더욱 무르익을 경우, 그 대안 논의가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명보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의 미국 출국에 대해 도피가 아니라고 믿는다고 밝혔으며, 홍 전 감독은 월드컵 결과...
홈플러스가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한 기업회생절차가 서울회생법원에 의해 폐지되면서 파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1만2천여명의 직원들...
수원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장미꽃과 가지를 무단으로 꺾어간 사건이 발생했으며, A씨는 '삽목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