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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이 읽으면 뜬다? '초역 부처의 말'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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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소년이 온다' 위협
일본 만화 신간 '원피스' '괴수 8호'도 순위권 진입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추천한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추천한 '초역 부처의 말'. 연합뉴스

지난해 5월 출간된 '초역 부처의 말'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추천 책으로 언급하면서 전주 대비 56.3% 상승한 것.

31일 교보문고 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2위까지 치고 올랐다. 부동의 1위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를 위협할 기세다.

또 다른 국내 대표 서점 중 하나인 예스14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초역 부처의 말'이 '소년이 온다'를 꺾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장원영이 추가로 언급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도 전주보다 두 계단 올라 20위를 차지하는 등 정초부터 서점가에 '장원영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간으로 출간된 일본 만화 '원피스' 110권(5위)과 '괴수 8호' 14권(19위)도 강세를 보였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만화는 특히 젊은 층에서 마니아 독자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신규 팬도 유입돼 단행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표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에서 강세다. 30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시리즈' 순위를 보면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사카모토 데이즈'가 6위를, '약사의 혼잣말'이 10위다.

◆교보문고 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월 22~28일 판매 기준)

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2.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3. 채식주의자(한강·창비)

4.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5. 원피스 110(오다 에이이치로·대원씨아이)

6. 모순(양귀자·쓰다)

7.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페이지2북스)

8. 급류(정대건·민음사)

9.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브라이언 트레이시·현대지성)

10. 흔한남매 18(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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