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공간 내 정주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으로 경북 청도와 성주, 예천 등 세 곳이 선정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도 신규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역으로 총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인근 난개발로 인한 정주환경·삶의 질을 악화하는 악취·소음,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난개발 시설을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정비하거나 철거·이전하고 그 자리에 주민 쉼터나 생활시설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지역에서는 청도 평양지구, 성주 창천지구, 예천 금남지구 등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해 선정 마을에 5년간 평균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예천 금남지구(용궁면 금남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년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 등이 투입돼 축사 6개소와 빈집 5호 등 총 11개소를 철거하게 된다. 정비된 자리에는 허브 정원이 조성되고, 마을 만들기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후 2027년에 본격적인 사업 시행된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장은 "그동안 악취, 소음, 오폐수 등으로 힘들어했던 주민에게 사업 만족감이 높다"며 "농촌공간계획제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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