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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이준석·천하람, 국민과 당원 속여…반드시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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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이준석, 천하람 의원을 두고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배신했다"며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최후 통첩을 날렸다.

허 대표는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은 법을 만들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은(이준석, 천하람 의원) 그 위치를 이용해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배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당원이 '이준석 의원은 3천만 원만 가지고 전당대회를 치렀을 정도로 알뜰한 사람이니 당 운영도 성실하게 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천하람 의원은 법률가 출신이니 법과 질서를 존중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며 "그러나 이들은 신뢰를 악용해 오히려 저에게 '허은아 대표가 당 예산을 허투루 쓰고 당을 사유화했다'는 거짓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자금조사과에 공익 제보 문서를 제출했다"며 "선관위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누가 정말로 당을 사유화하고 예산을 허투루 썼는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그때는, 마땅한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지금까지 근거 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공격에도 인내해 왔다. 그것이 30~40대가 중심인 정당에서 어른으로서 보여야 할 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제가 참으면 참을수록 거짓과 음해는 더욱 극성을 부렸다. 이제는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또 "이번 선관위 제보는 마지막 경고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법을 위반하고, 거짓 프레임을 조작하며,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을 속이면서까지 개인의 욕심을 채우고 권력을 쥐려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개혁신당은 거짓과 조작을 넘어, 투명하고 공정한 정당 민주주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 측은 이준석·천하람 의원이 22대 총선 당시 선거공보물 제작 등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이 의원이 당 부설 연구원인 개혁연구원 원장을 맡으면서 5천500여만원을 부당 지출한 혐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이 의원이 당 대표를 맡았던 당시 월 1천100만원가량의 당 홈페이지 운영비가 부당하게 지출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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