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구·군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9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응답의무가 있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350여 명의 구·군 조사원들이 31만5천여 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자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형태 ▷신규채용계획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 12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자료는 종합분석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통계조사이다"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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