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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인원' 발언 논란에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민주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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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야당의 윤 대통령 '인원 표현 안 쓴다' 증언 관련 비판에 대해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의 왜곡 수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석 변호사는 "지난 6일 헌재 변론에서 증인으로 나온 곽종근 사령관의 '인원을 끌어내라'고 증언한 내용이 전혀 이치에 안 맞는 거짓말이라는 증거로,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라는 말 안 쓴다'고 진술했다"며 "이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대명사로 이 인원, 저 인원이라는 표현을 안 쓴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예컨대 '인원수가 얼마냐', '불필요한 인원은 줄여라', '인원만큼 주문해' 이런 표현에서는 당연히 해당 단어를 쓴다"면서 "헌재 변론에서도 윤 대통령은 인원이라는 표현을 이렇게 썼다"고 전했다. 변론에서 말한 '인원'도 이 같은 맥락이라는 뜻이다.

앞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6일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인원이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저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당일 변론에서도 여러 차례 '인원' 표현을 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야당을 중심으로 "자기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스스로 입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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