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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정월 대보름 부럼 깨먹기도 무섭다…가격 얼마나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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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대형마트 각각 6.2%, 8.0% 오곡 및 부럼 가격 상승

정월 대보름의 필수 먹거리 오곡밥과 부럼. 한국물가정보 제공
정월 대보름의 필수 먹거리 오곡밥과 부럼. 한국물가정보 제공

과거 농경 중심 사회에서는 설과 추석 등과 더불어 3대 명절에 이름을 올리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과 부럼 가격이 지난해 대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월 대보름을 기점으로 농사가 시작되는만큼 조상들은 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며 액운을 막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다양한 문화가 있었다. 그중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오곡밥 짓기'와 '부럼깨기'가 남아있다.

오는 12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전문가격조사기관인 (사)한국물가정보가 오곡밥과 부럼 재료 등 주요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3만9천700원, 대형마트는 18만5천220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6.2%, 대형마트는 8.0% 올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된 오곡밥 재료는 줄어든 재배면적과 지난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악천후로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붉은팥은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급감으로 공급량이 줄어, 인기가 많아지는 동지를 기점으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계속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부럼에서는 은행과 땅콩 가격이 올랐다.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지만, 품목 특성상 손이 많이 가는 수작업이 요구되기에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인건비 상승으로 작업량이 감소한 것이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물가정보 이동훈 팀장은 "오곡·부럼 가격은 악천후로 2021년 크게 오른 뒤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가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악화로 작년부터 다시 값이 올랐다"며 "최근 건강과 환경 생각, 그리고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해 집밥을 먹는 이들이 늘어나며 수요가 증가한 것 또한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 대보름 주요 품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물가정보 홈페이지(www.k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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