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부터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바우처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2025년 4인 가구 기준 195만1천287원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2007년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가구로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지원 기간은 10개월(3∼12월)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진 만큼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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