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7일 안임순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회 여성회장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대구 130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안 여성회장은 그간 모은 성금 100만원을 남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며 대구 130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리더는 1년에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약정한 개인을 일컫는다.
안 여성회장은 문득 집안에 있는 쌀 항아리를 보다 여러 이웃들이 조금씩 쌀을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랑의 쌀독'이 떠올랐고, '나도 항아리에 이웃을 위한 마음을 담아 봐야겠다' 결심하며 사위, 자녀들이 주는 용돈과 짜투리 현금 등을 틈틈이 모았다고 전했다.
안 여성회장은 "조금씩, 조금씩 용돈을 모으다 보니 100만원이라는 금액이 모였다. 나눔을 하며 항아리는 비워졌지만 마음은 가득 찬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기부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안임순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집집마다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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