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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노무현 정권 이후 20년간 분열…계엄사태는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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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지하철 참사 22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내 2·18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에서 헌화 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지하철 참사 22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내 2·18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에서 헌화 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진영대결이 심화돼 그 극한점에서 충돌한 것이 비상계엄 사태"라며 통합의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2년 노무현 정권 이후 대한민국은 보수, 진보, 우파, 좌파로 갈라져 갈등과 분열, 반목과 질시로 20여년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비상계엄 사태를 수습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대화와 타협, 소통이 긴요한데 지금 양 진영은 대화와 타협 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가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만이 시대정신이고 통합만이 나라의 혼란을 극복하고 나라를 안정시키는 최선의 방어책이 될 것인데 그걸 주선해줄 원로는 보이지 않고 헌법재판소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참 암담하다"고 했다.

한편 홍 시장은 전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될 시 이어질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해 "내일 당장 대선을 해도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제가 정치하면서 준비하는 게 지금은 대구 시정과 차기 대선 준비"라며 "그렇기 때문에 내일 당장 대선해도 우리는 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된 후보가 아니고 늘 대선 후보였으니까 나라가 어떻게 하면 안정이 되고 또 한국이 어떻게 하면 국제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 준비하고 사는 게 내 인생"이라고 부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적대적 공생 관계"라며 "둘 다 공생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조기 대선이 열려도 국민들이 이 대표를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다. 둘 다 청산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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