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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폭풍 턱걸이'…고령리스크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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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김문수 이야기(MS Story)' 갈무리

최근 여권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턱걸이 영상이 SNS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령의 나이로 '건강 우려' 문제 등 제기되자 이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장관 지지자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김문수 이야기(MS Story)'에는 24일 김 장관이 턱걸이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 장관은 셔츠에 양복 바지를 입고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 6회에 성공했다.

작성자는 영상과 함께 "김문수 장관 턱걸이, 영차영차"라는 제목과 함께 "운동의 시작과 끝은 턱걸이다. 건강이 최고다. 좋은 주말 되시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김 장관에게 '고령 리스크'가 일자 체력을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장관은 1951년생으로 또 다른 여권 잠룡인 홍준표 대구시장보다 3살 많다. 이에 정치권에선 김 장관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턱걸이 영상과 함께 김 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당시 올라온 글도 화제가 됐다.

영상 감독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김 장관의 사진과 함께 "김문수 후보의 다리 알통을 보고 놀란 댓글이 보인다. 나도 놀랐다"고 글을 남겨 김 장관의 건강함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촬영 당일 내가 직접 라커 룸에 들어가 의상 세팅을 하면서 본 김문수 후보의 몸은 내가 무안할 정도로 단단했다"며 "이런 몸이니 저런 강행군을 버티어 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떠나 체력적인 면으로만 본다면 단연 최고의 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소식을 보도한 채널A에 따르면 김 장관 측은 "평소에도 틈만 나면 운동장을 돌고 턱걸이를 해서 놀랄 일도 아니다"며 "평소 턱걸이를 10개씩 하므로 6개는 오히려 적은 숫자"라고 답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달에만 5차례에 걸쳐 국회를 찾으면서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대권 행보'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9일에는 나경원·우재준 의원실 주최 국회 토론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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