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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 85일 내로 '배신' 대세 돼 尹 절연·지도부 교체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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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與, 윤석열 배반 D-85" 주장…당명·지도부 교체 등 전망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곧 배신하고 당명과 지도부 교체 등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단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이제 85일 남았다. 85일 안에 배신이 대세가 돼 윤석열 절연 및 지도부 교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말 바꾸기, 얼굴(지도부) 바꾸기, 당명 바꾸기를 여반장(손바닥 뒤집는 일과 같이 쉽다는 뜻)으로 한다"며 "이름 바꾸기와 정강·정책 바꾸기도 하고 싶겠지만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가치도 없고 단지 필요해서 보수를 참칭한다고 비판했다. 현실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원수'도 영입하고 부모조차 내칠 극우 파시즘 정당이라고 깎아내렸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중도‧보수를 선언하며 우클릭을 하는 이 대표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기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을 극우 정당 프레임으로 씌워서 중도보수층을 이탈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견이다.

이 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고 법원을 파괴하는 폭력적 극우에 힘이 있다 싶으니 얼른 그쪽으로 붙었지만, 국민의 집단지성 발동으로 그들이 제압되고 힘이 빠지는 순간 국민의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내란수괴 윤석열과 극우 폭력 선동 집단을 배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배신자 프레임은 대구경북 등 보수 정당 주류에게 금기 시 되는 데 일부로 언급한 것이 아니겠나"라며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막판까지 윤 대통령을 절연하지 못하도록 퇴로를 미리 차단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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