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이 모두 참여하기로 한 국정협의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제외하고 여야 협의회로 바꿔 6일 진행한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원내대표와 양당의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여야 국정협의회를 신속하게 개최하자는데 합의하고 오는 6일 오후 4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최 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헌법재판소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건 헌법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협상 테이블에 맞는 건 맞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13일과 20일, 27일을 일단 잡아놓되 현안이 없으면 개최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의했다"고 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장께서 여야정 협의체가 무산된 걸 다시 가동해야 하지 않겠냐 했고, 민주당은 여전히 최 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함께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장께서 그렇다고 민생을 다 팽개쳐놓을 순 없지 않겠냐 말씀하셔서 국민의힘도 일단 여야가 만나 합의해 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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