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기만점 K-라면… K-푸드 수출액 10년 새 35→70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6일 대한상의 분석… 라면, 수출 금액·성장률 모두 1위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억1천만달러에서 2024년 70억2천만달러로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이 13억6천만달러로 1위였다. 라면은 2023년 기준 세계 20.6% 수출 비중으로 글로벌 1위 수출국에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CU 홍대상상점에서 라면을 고르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의뢰로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억1천만달러에서 2024년 70억2천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수출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이 13억6천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간편식 9억8천만달러 ▷음료 9억4천만달러 ▷건강식품 8억2천만달러 ▷조미료 6억5천만달러 순이었다.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지난 10년간 K-푸드 수출은 8% 늘었는데, 특히 2015∼2019년 성장률은 5.9%, 2020∼2024년 성장률은 9%로 최근 5년간 수출이 급증했다.

10년간 품목별 수출 성장률은 라면이 20.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건강식품(11.9%)과 조미김(11.3%) 순이었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올해 국내외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한류와 K-푸드 인기 등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해 수출 지역 및 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