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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대전 2막] 국가 패권전쟁 가시화 "뒤처지면 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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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생성형AI 딥시크 실행화면. 연합뉴스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생성형AI 딥시크 실행화면.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AI기술 경쟁력이 경제계를 넘어 국방·안보까지 미치는 파급력이 확대되면서 국가간 패권 전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가 중국에서 국보급 지위를 얻고 직원들이 여행 제한을 받는 등 집중 통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정부는 딥시크 및 모회사 하이플라이어 일부 임직원들에 대한 접촉을 제한하는 등 기술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AI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빅테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의 핵심인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 데 이어 자국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인 인텔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칩스법) 폐지를 언급하며 한국 업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AI시대 기술 경쟁과 동시에 플랫폼 주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AI 패권을 혼자 달성하기 어렵다. 가치가 유사한 국가와 연대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주권을 지키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의 근간을 지킨다는 의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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