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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결과 생각과 달라도 수용 55%"…'헌재 줄기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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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대기하던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대기하던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 수용 여부에 대해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55%,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심판 결과 수용 여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탄핵 심판 결과 수용 의견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결과가 나온 데는 최근 헌재의 탄핵 '줄기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헌재는 지난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안을 재판관 8대0 전원일치로 모두 기각했다. 지난해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탄핵소추로 빚어진 감사원과 중앙지검 수장 공백 사태도 98일 만에 종료됐다. 이로써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들어 통과시킨 탄핵안 13건 중 결론이 나온 8건 모두 줄기각됐다.

같은 조사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6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5%로 나왔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주보다 5%포인트(p) 올랐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4%p 내렸다.

심판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다'는 답변이 직전 조사보다 4%p 오른 57%,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다'는 응답이 직전 조사보다 4%p 내린 34%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9%p 오른 60%,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9%p 내린 36%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서는 33%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61%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1%(총 4천756명과 통화하여 그 중 1천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심판 결과에 관해 '8대 0'으로 전원일치 인용이 될 것이라는 의견부터 '7대 1'이나 '6대 2' 인용, '4대 4' 또는 '5대 3'으로 기각될 것이라는 견해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가 부적법하다고 보고 각하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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