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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해 구조물도 '셰셰'하면 되나"…국힘, 민주당 입장 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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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연합뉴스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연합뉴스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24일 최형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대형 철골 구조물을 무단 설치하고 이를 점검하려던 우리 해양조사선을 위협한 사실이 공개된 지 벌써 여러 날이 됐다"며 "그런데 절대 다수당 민주당은 침묵하며 규탄 성명 하나 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비대위원은 "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에 '셰셰(감사합니다)'라고 하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치는 실패하면은 정당과 정부가 바뀌면 되지만 외교 안보에 실패하면 나라가 사라진다"며 "이 대표는 서해 수호의 날과 천안함 폭침 15주기에 앞서 서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도 "중국 측이 우리 측의 강력 항의에도 불구하고 구조물을 무단 설치하려는 의도가 무엇이겠나"며 "남중국해처럼 구조물을 빌미로 서해 잠정조치수역을 중국 영해라고 주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서해 중국 구조물은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라며 "중국 정부가 우리를 얕보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어차피 기각될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은 철회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중국 구조물에 대한 강력한 성명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외교부가 중국 대사를 불러 항의하고, 국민의힘이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모른척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동해에서 일본에 의해 벌어졌다면 어떻게 됐겠나. 민주당은 유독 중국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추진할 의향이 있나"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답변을 촉구한다"고 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 행위는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라며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포함한 모든 국제법적 조치를 신속히 검토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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