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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도매시장서 직접 '찰떡 경매'…대구시민 체험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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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중앙청과에서 열린
지난해 대구중앙청과에서 열린 '농산물 경매 체험행사'에서 참여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도매시장의 새벽 경매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오는 4월 9일 '2025년도 제1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열린 이 행사는 일반 시민이 도매시장에 직접 참여해 경매 과정을 경험하고,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자 올해부터 횟수를 늘려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중앙청과(주)를 시작으로 농협북대구공판장(5월), 효성청과(주)(6월), 대양청과(주)(7월), 대구경북원예농협공판장(10월) 순으로 이어진다.

오는 4월 9일 첫 번째 체험 행사를 주관하는 중앙청과(주)는 참가자들에게 경매를 통해 직접 낙찰받은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저토마토와 참외가 경매 품목으로 준비되며, 이 외에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함께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각 도매시장 법인별로 30명씩 총 15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홈페이지 및 각 도매시장 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의 기능과 가격 결정 구조 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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