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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러시아에 3천명 이상 추가 파병…합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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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포탄도 지속 지원"…"북 무기 크림반도 거쳐 최전선 운반"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에 공유된 북한제 자주포 운송 장면. 연합뉴스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에 공유된 북한제 자주포 운송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올해 초 러시아에 3천명 규모의 추가 병력을 보낸 데 이어 미사일과 각종 포탄 지원도 계속했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1만1천여명 중 약 4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1∼2월 약 3천명 이상이 증원 개념으로 추가 파병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추가 파병을 한 것으로 추정했고,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군 관계자는 추가 파병 규모가 1천명 이상이라고 추정한 바 있는데, 이번에 합참이 3천명 이상이라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합참은 병력 외에 미사일, 포병 장비, 탄약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상당량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170㎜ 자주포 및 240㎜ 방사포 220여문을 북한이 지원했으며 전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러시아군이 북한이 제공한 자주포 등 군사장비를 크림반도를 거쳐 최전선으로 운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크림반도 북부의 한 역에서 M-1978 '곡산' 자주포 등을 적재한 군용 열차가 지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매체는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 '크림반도의 바람'을 인용, 해당 열차에 자주포 7, 8대와 북한군이 쓰는 중국제 트럭으로 보이는 차량 등이 실려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일부는 해당 트럭이 북한제 M1991 240㎜ 방사포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트럭 뒷부분에 덮개가 씌워져 있어 확실치 않다.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밀리타르니(Militarnyi)는 곡산 자주포가 사용하는 170㎜ 포탄이 적재된 트럭일 뿐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

전쟁 장기화로 장비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군은 쿠르스크 전선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등에 북한제 곡산 자주포를 투입해 왔다.

북한제 곡산 자주포는 고폭 파편탄을 사용해 최대 43km까지 공격할 수 있고, 로켓 보조 추진체를 사용하면 54~60km까지 사거리가 늘어나는 무기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당초 이 무기는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서울을 겨냥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러시아는 포병 전력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이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배치하고 있다"면서 북한제 무기가 전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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