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의성·청송·영양 산불 잔불 정리 총력… 헬기 30대 투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불 진화 완료 "재발화 아냐, 연기 발생은 잔불 정리 중 현상"
남후·신평·양수·석보 등지에 헬기 집중 투입

29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일대 산불의 주불을 진화한 뒤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 대변인실에 따르면 현재 일부 지역에서 연기가 관측되고 있으나 이는 주불 진화 이후 잔불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재발화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측은 "주불 진화는 큰 불길을 잡았다는 뜻이고, 이후 잔불이 크고 작게 남아있을 수 있다"며 "현재 발생한 연기나 불씨는 재발화가 아닌 정상적인 잔불 정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는 산림과 인근 지역으로 불씨가 확산되지 않도록 헬기와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지역별 투입 현황은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고하리 일대(헬기 11대)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중율리 일대(헬기 9대) ▷청송군 양수발전소 주변(헬기 5대)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옥계리 일대(헬기 4대) 등이다.

이날 오전까지 잔불 정리와 추가 진화를 위해 총 30대의 헬기가 투입됐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철저한 진화와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