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승반지 세리머니+개막 4연승' 다저스, 연장 10회 짜릿한 재역전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8회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베츠(50번). 로이터=연합뉴스
8회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베츠(50번).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경기 시작 전 우승 반지 세리머니로 기분을 내며 개막 후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8-5로 이겼다.

18,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휩쓴 다저스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도 2연승을 추가하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2024시즌 월드 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우승 반지 세리머니를 펼치며 홈 경기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홈 팬들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오타니 쇼헤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 등에게 큰 환호를 보내며 지난해 우승 기쁨을 되새겼다.

다저스 우승 반지는 금 14캐럿과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등으로 만들었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우승을 함께한 뒤 디트로이트로 이적, 이날 선발 투수로 나온 잭 플래허티도 반지를 받았다.

경기도 극적으로 끝났다.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디트로이트에 2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10회말 마이클 콘포토와 대타 윌 스미스의 안타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 3루 기회에서 무키 베츠가 끝내기 3점 홈런을 날려 8-5 승리를 거뒀다.

베츠는 8회에도 3-2로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는 등 이날 홈런 2방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2실점 하며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