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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강추위 속 尹 탄핵 찬성 집회 개최…"내란수괴 즉각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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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내란의 밤 끝나지 않아…윤석열이 돌아오면 대한민국 무너진다"
한민수 "헌재, 최종 변론 마친 지 한 달 넘어…왜 안 하는지 설명이라도 해야"

29일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강영훈 기자 green@imaeil.com
29일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강영훈 기자 green@imaeil.com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가운데 야당은 광화문에서 강추위 속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은 29일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란수괴 즉각 파면', '윤석열을 파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한덕수는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극우 일체 국민의힘 내란동조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범국민대회 사회를 맡은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겨울이, 내란의 밤이 끝나지 않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아직도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하지 않고 있다. 변론이 끝난 지 한 달을 훌쩍 넘겼다"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정상적인 헌법 재판이라면 지금까지 결정 내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 정도면 헌재 내에 윤석열 파면을 반대하는 자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헌법재판관 중 탄핵 반대하는 자가 있다면 경고한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이 돌아오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고 압박했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연단에 올라 "헌법재판소가 최종 변론을 마친 지가 한 달이 넘었다. 그런데 왜 헌재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선고를 하지 않는 가"라며 "적어도 왜 안 하는지 설명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 가"라고 질타했다.

한 의원은 "헌법재판관들은 인용을 걱정하는 가. 인용을 하면 윤석열 일당과 저 극우세력과 국민의힘이 반발할 것"이라며 "그러나 찻잔 속의 태풍 아닌가. 조기 대선이 시작하면 우리 국민들은 새 시대를 꿈꾸고, 새 정부를 기대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시대 꿈꾸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과 이재민 대피소 등을 방문하면서 집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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