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제한 요건이 없어진 대구시 공무원 시험에 전국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지난해 같은 시험의 외지 응시자 비율보다 약 2배 증가하면서 공직 개방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일 대구시는 '202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원서(취소 포함)를 마감한 결과, 총 5천88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7.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 외 응시자는 1천21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21%를 차지했다. 지난해 실시한 같은 시험의 지역 외 응시자 비율(10.7%)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직렬별로는 의료기술직 9급의 경우 101대 1의 경쟁률을, 일반행정직 9급은 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직 개방성 강화와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 시·도 중 처음으로 공무원 임용 시험 응시 자격 중 거주지 제한 요건을 폐지했다. 이는 올해 지방 공무원 임용 시험에도 모두 적용된다.
이번 시험은 오는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친 후 2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 거주요건 완화 정책이 실제 전국 인재 유입효과로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인재들이 대구시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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