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서 골드바 판매를 재개한다. 금값 상승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진 지 두 달여 만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1kg짜리 상품을 다시 판매한다. 이들 은행은 지난 2월 14~18일 골드바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금거래소 등의 골드바 판매를 대행하는 은행들은 상품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판매 대행을 자체적으로 중단한 상태였다. iM뱅크는 한국조폐공사 골드바를 판매하지 않고, 한국금거래소 골드바만 판매 중이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순금 1돈(3.75g) 시세는 구매자 기준 64만4천원으로, 연초(53만3천원) 대비 11만1천원(20.8%) 올랐다.
iM뱅크 관계자는 "금값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 골드바 문의도 2~3배 정도 늘어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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