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만난 이철우 "주변 배신에 상처받아…충성심 강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2023년 10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연합뉴스
지난 2023년 10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났다.

이 지사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을 어제 저녁 한남동 관저로 찾아뵙고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카터 대통령은 재임 시보다 퇴임 이후 활동이 더욱 빛났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며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하시겠다면서, 제게도 힘껏 노력해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며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고 전했다.

이 지사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시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와 달리 약주도 한잔 안하셔서 걱정된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이대로 볼 수 없어서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다"며 "새로운 박정희 대통령 정신으로 무장해서 새로운 박정희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나라 자유민주 체제를 만든 이승만 대통령, 그 체제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며 "새마을, 고속도로, 제철, 과학기술, 원자력, 산림녹화 등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일을 다시 현대판으로 바꾸면 대한민국을 다시 먹여 살릴 수 있는 일이 된다"고 자신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당면한 산불 피해 극복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대한 차질을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눈앞에 일을 팽개치고 가느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APEC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준비를 다 마쳤다"며 "산불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일 거의 다 다했고 이제부터는 대부분은 국가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구상에 대해 각 군의 전문성과 전통이 훼손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고, 나경원 국민의힘...
대구 동구 신천4동 일대는 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터미널 주변의 활성화로 젊은 층이 몰리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인...
오는 10월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개청할 예정이지만, 청사와 인력 확보 등 핵심 요소의 미비로 졸속 출범이라는 비판이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