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5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 찾습니다"…중기부, 명문장수기업 공모 시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회·경제 기여한 장수기업 9월 최종 선정…지원사업 가점 등 혜택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명문장수기업' 로고.

"45년 이상 건실하게 버틴 기업을 찾습니다."

정부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사회와 경제에 기여한 '명문장수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말한다.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53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업력 4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6월부터 8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 등을 거쳐 9월 중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려면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없어야 한다. 업력, 경제·사회적 기여도, 기업역량 및 기술혁신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선정 기업에는 확인서와 현판이 제공되고 자사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자금·수출·연구개발(R&D) 등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 부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정주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지속성장하고 중소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선정제도를 개선 및 유인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중기부는 명문장수기업 확산을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콘테크(건설업), 프롭테크(부동산업)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이 창출됨에 따라 부동산, 건설업 등을 지원 업종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원사업 우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명문장수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전 장관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을 포함한 8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지역 균형발전...
배우 조진웅은 2012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데뷔 후, '암살'에서 정의로운 이미지로 변신했고, 이후 여러 역사 기념 행사에 참여하며 정치적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