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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대구경북 아파트 경매시장…줄어드는 대구, 늘어나는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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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개월 연속 경매 건수 감소…경북, 낙찰가율 하락세

13일 서울 송파구 한 상가의 부동산 모습. 연합뉴스
13일 서울 송파구 한 상가의 부동산 모습. 연합뉴스

대구경북 아파트 경매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경매 건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경북은 감정가와 비교해 실제로 얼마에 낙찰됐는지를 보여주는 낙찰가율이 떨어지며 온도차를 드러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천888건으로 2월(3천379건)보다 약 15% 감소했다. 낙찰률은 39.9%로 전달(42.6%)보다 2.7%p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85.1%로 전달(84.7%)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으로 전월(7.2명)보다 1.1명이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55건으로 전달(189건)보다 약 18% 감소했다. 같은 시기 낙찰가율은 81.5%에서 81.6%로 0.1%p 올랐다. 대구의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지난해 12월 288건으로 정점을 찍고 3개월 연속 줄고 있다. 낙찰가율 역시 지난 1월 기록한 75.5%보다 6.1%p 올랐다.

지난달에는 ▷달서구 다사읍 죽곡리 대실역리슈빌 3단지(28명) ▷달서구 용산동 성서청구타운(26명) ▷달서구 도원동 나래마을주공8단지(22명) 매물에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렸다. 낙찰가율은 87.6%~96.6%를 기록했다.

경북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31건으로 전달(123건)보다 8건 늘었다. 같은 시기 낙찰가율은 83.3%에서 79.2%로 4.1%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던 경북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지난 2월부터 소폭 늘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구미 구평동 부영아파트에 36명에 이르는 응찰자가 모였으나 낙찰가율은 66.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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