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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팀에 스포츠용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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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럴 제공
사진= 배럴 제공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이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배럴은 17일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후원식을 통해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단에 수영 관련 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배럴은 기존 수영, 서핑 국가대표팀에 이어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에게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후원식에는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진홍 선수, 지도자와 연맹 관계자, 배럴 측 인사가 참석했다.

김황태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완주에 성공한 인물로, 과거 사고로 양팔을 잃은 뒤 마라톤을 시작으로 전문 선수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김진홍 선수는 2008년 조선소 근무 중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긴 재활 끝에 2019년부터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했다.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PTS2 등급(중증 장애 등급)으로 활동 중이며, 수년간의 노력 끝에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배럴은 이번 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영복 등 트레이닝 및 경기용 장비를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김황태 선수와의 인연을 계기로 공식적인 후원을 결정했다"며 "장애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려는 선수들의 도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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