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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인재 양성으로 범죄 없는 사회 실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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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성서캠퍼스에서 설립 30주년 기념식 열려
지역 대표 경찰공무원 양성 요람… 1천300여 명 배출
"현장 중심 교육 강화… 2026 경찰 채용 개편 대비 인프라 확충"

지난 16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동문과 재학생,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설립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계명대 제공
지난 16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동문과 재학생,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설립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찰행정학과가 설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공공안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계명대는 지난 16일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동문과 재학생,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설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설립 이후 경찰간부후보생을 포함한 경찰공무원 1천300여 명과 검찰·법원·교정 분야 등을 포함해 총 1천600여 명의 공공안전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7급 이상 공직자 8명을 포함해 59명의 공직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 대표 경찰행정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과는 경찰학·범죄학·법학 등 전공별 맞춤형 교육과 진로 상담, 자체 고시원 운영, 장학금·교재 지원, 형사사법기관 전문가 특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2026년 경찰공무원 채용 실기시험 개편에 맞춰 순환식 체력검사 장비를 구축하는 등 교육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30주년 기념식에서는 학과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허경미 경찰행정학과장은 "범죄 없는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고 현장 중심 교육과 간부급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현장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들의 발전기금 기부도 이어졌다. 교수진과 동문 150여 명은 총 1억2천만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경찰행정학과 최초 사법시험 합격자인 1기 최은철 변호사는 20주년 당시 1천800만원 기부에 이어 이번에 3천만원을 추가 약정해 누적 4천800만원을 기부했다. 8기 윤진석 세무사 역시 지난 5년간 1천2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 1천200만원을 추가 약정해 총 2천400만원을 출연했다. 두 동문의 이름을 딴 장학금은 재학생 6명에게 전달됐다.

또 학과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함께 윤재옥 국회의원,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의 영상 축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전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회가 신일희 계명대 총장에게 감사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일희 총장은 "경찰행정학과가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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