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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심리 악화… "생활형편 전망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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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4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현재경기판단 지수도 하락… 주택가격전망은 개선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 2%대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된 2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채소 판매대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 2%대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된 2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채소 판매대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심리가 1달 전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4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1로, 전달(97.4)보다 2.3포인트(p) 하락했다.

이 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과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개별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 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 값(100)으로 삼아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93.8)보다는 1.3p 높은 수준이다. 부문별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 CSI(89)와 생활형편전망 CSI(88)는 전달보다 각각 2p, 4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4)는 3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 CSI(106)는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CSI(56)는 1달 전보다 4p, 향후경기전망 CSI(68)는 3p 내려왔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전망 CSI(145)와 주택가격전망 CSI(100)는 각각 1p, 4p 올랐다. 임금수준전망 CSI(115)는 전달보다 2p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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