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 신평 변호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국가적 퇴락을 막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온전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 말했다.
신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압도적 우세가 대세이기는 하나,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시에 지금의 일방적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징조가 없지 않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너무 희미한 징조"라면서 "이것을 좀 더 확실한 표상으로 나타내려면, 그가 출마하고 국민의힘 최종후보가 단일화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아가서 이낙연 전 총리까지 포괄하여야 한다"며 "마치 김대중 대통령이 1997년 당선될 때 DJP연합에다 박태준의 힘까지 합친 선례를 따르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을 향해 "연합정권을 구현한다는 마음으로 국민의힘 후보나 여타 유력 후보들을 통합과 관용, 겸양의 정신으로 감싸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오는 30일 사임한 뒤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권한대행이 출마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사퇴시한인 5월 4일까지 사임해야 한다.
특히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 4명이 모두 한 대행과의 단일화와 '빅텐트' 구상에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출마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국민의힘 당 안팎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민주당은 연일 '한 대행이 대선 출마 행보를 보인다'며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한 대행 본인은 공식 석상이나 언론 인터뷰 등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부인을 하지 않은 채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한 한 권한대행이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만 답했다.
또 지난 20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말씀드릴 게 없다(No comment)"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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