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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도 빅텐트에 동참하나? 대선 행보 사실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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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대선 모드'로 당 체제 전환키로
전병헌 대표 "진짜 민주당 재건, 국민 화합의 정치개혁" 선언
李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 신중한 접근 예상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새미래민주당, 개헌연대 국민대회'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새미래민주당, 개헌연대 국민대회'에서 시국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28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을 중심으로 한 '빅텐트'에 이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민주당 내 반이재명계까지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통해 위기관리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이 전 총리의 후보 등록 준비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착실히,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미래민주당은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가짜 민주당을 넘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고 국민 화합의 정치개혁을 해내겠다"고 했다.

새미래민주당은 당 체제를 선대위 형태로 전환하고 대선 후보 등록 시한인 내달 11일에 맞춰 실무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연대 국민대회'에서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권력을 잡기 위한, 또는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이합집산에는 관심이 없다.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며 신중한 접근을 예고했다.

전남 영광 출생으로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등을 지낸 이 상임고문은 2020년 8월 전당대회에선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후 2021년 3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재명 당시 후보와의 경선에서 최종 2위로 낙선했다. 22대 총선에서는 새로운미래를 창당,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으나 13.8%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이 상임고문은 우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아직 한 대행과 대면하거나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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