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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추억을 품다…대구가톨릭대 박물관, 하양의 기억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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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볕의 고을, 하양' 특별전 연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 포함 전 세대 참여…문화 향유 기회 넓혀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의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의 '나의 살던 고향, 하양河陽' 프로그램.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박물관(관장 강종훈)이 '나의 살던 고향, 하양河陽' 프로그램으로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박물관의 활성화와 지역 문화 진흥,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 및 문화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과 볕의 고을, 하양河陽' 특별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양의 옛 이름 '화성花城(꽃성)'에 착안해 '꽃', '고향', '향수', '추억'을 주제로 구성된다. 2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고향에 대한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고향① 기억을 그리다' ▷나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고향② 추억 그리고 향수鄕愁' ▷꽃을 활용해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고향③ 기억 속의 향기' ▷꽃을 담은 하바리움을 제작하는 '고향④ 꽃성, 꽃비 내리다'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산시 지역민은 물론, 노인,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외국인 등 소외계층과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회당 약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이 진행된다.

강종훈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와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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