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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6년 복권 판매 8.1조원 전망…공익사업에 3.3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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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판매액, 올해보다 5.3% 증가 전망"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2024.8.12. 홍준표 기자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2024.8.12. 홍준표 기자

내년도 복권 판매액이 8조1천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 인한 복권 수익금 3조3천억원 가량은 공익사업과 복지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9일 제178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복권발행계획안'과 '2024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복권위원회는 내년도 복권발행계획으로 현행 12종 복권상품의 액면가, 발행조건, 당첨금 지급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내년 예상 복권 판매금액은 최근 3년(2022~2024년) 연평균 증가율을 고려해 8조958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올해 계획 대비 4천79억원(5.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복권판매로 조성되는 복권수익금은 3조2천89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복권수익금은 당첨금 및 유통비용(수수료, 인쇄비 등)을 제외한 금액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 소외계층 복지 등 법정 및 공익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

복권위원회는 이날 2024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120개 사업(법정 89개, 공익 31개)을 평가한 결과, 종합 평균점수는 82.4점으로 전년(81.9점) 대비 0.5점 상승했다.

법정사업의 평균점수는 83.1점, 공익사업은 80.3점을 기록했다.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산림청)과 '서민금융활성화 지원'(금융위원회) 등은 우수 평가를 받았으나 '아동복지시설 기능 보강'(보건복지부)과 '차세대 미래관객육성'(영화발전위원회) 등 일부 사업은 사업목적 미달성과 환류 미흡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복권위원회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내년도 복권기금운용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복권기금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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